문의 양식에서 입력 오류가 나면 사용자가 적은 내용을 그대로 오류 화면에 다시 보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 상태나 검사 결과를 쓴 사람이라면 이 정보가 공용 기기나 화면 캡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오류 안내는 필요한 수정 지점을 알려주면서 민감 내용을 불필요하게 반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양식에서 수집하는 항목을 먼저 줄입니다. 예약 가능 시간만 묻는데 긴 증상 설명을 필수로 받는다면 오류 문구를 고치는 것보다 수집 목적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자유 입력칸에는 의료 기록을 공개 공간에 적지 않도록 안내하고, 개별 판단이 필요한 내용은 적절한 경로로 연결합니다.
오류 메시지는 해당 항목 근처에 ‘전화번호 형식을 확인해 주세요’처럼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적습니다. 사용자가 입력한 전체 문장을 메시지 제목이나 자동 회신에 복사하지 않습니다. 실패 뒤 작성 내용이 모두 사라지는 것도 반복 입력과 잘못된 제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송에 실패했는지, 서버에는 접수됐지만 확인 문자가 늦는지 상태를 구분합니다. 중복으로 제출한 문의가 접수팀에 여러 건 쌓이지 않도록 처리하고 사용자가 자신의 신청 상태를 확인할 방법을 제공합니다.
검수에서는 빈칸, 잘못된 연락처, 첨부파일 실패, 정상 제출을 각각 시험합니다. 실제 환자 정보 대신 테스트 자료를 사용하고 종료 후 삭제합니다. 오류 화면도 방문자의 정보를 다루는 공개 안내라는 관점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입력 내용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면 브라우저의 뒤로 가기나 공유 기기 사용 후에도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개인정보 보호와 재입력 부담을 함께 고려해 세션 종료 방식과 자동 저장 범위를 정합니다. 공용 컴퓨터에서는 완료 후 입력 내용이 화면에 남지 않게 해야 합니다.
오류 로그에도 사용자가 쓴 건강 정보 전체가 복사되는지 점검합니다. 개발 문제를 찾는 데 필요한 상태 정보와 개인 상담 내용을 분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